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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마라탕 처음 먹어봄

조회 수 1,115

회사가 여초인데 평소엔 그냥 각자 알아서 먹다가

오늘은 여직원 몇명이서 마라탕집 가려고 모였나봄.

나보고 "마라탕 드쉴?" 이라고 물어보길래

 

"저 마라탕 한번도 안먹어봤는디요."

라고 말하자 뉴비를 본 고인물같은 얼굴이 되었고

끌려감

 

거기서 매운 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데

0 1 2 3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음.

솔직히 마라인데 0 고르는 건 좀 아닌 것 같고

평소에 매운거 별로 안 좋아해서 1 단계 고름.

 

 

 

먹어봤는데 이게 뭐지

매운가? 하면 그렇게 막 맵진 않은데

안매운가? 하면 삼키고나서 혀에 알알한 느낌이 올라옴

 

뭔가 맛이 있으면서도 없고

묘했음.

 

남이 사주는 거 아닌 이상 내돈으로 사먹을 거 같진 않음.

솔직히 남이 사준다고 해도 한번은 고민할 거 같음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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